세계사1776년 – 1871년26건

시민 혁명과 국민 국가

미국 독립 선언에서 독일 제국 수립까지 —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유럽·아메리카의 낡은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 국가를 세운 100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1830년 7월 혁명을 그린 외젠 들라크루아의 그림, 루브르 박물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1830년 7월 혁명을 그린 외젠 들라크루아의 그림, 루브르 박물관

Eugène Delacroix · Public domain ·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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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비교

연도나라사건핵심
1776미국독립 선언자연권·사회 계약, 첫 공화국 헌법(1787)
1789프랑스프랑스 혁명인권 선언, 구제도 타파, 공화정
1791–1804아이티아이티 혁명노예 봉기, 라틴 아메리카 첫 독립국
1804프랑스나폴레옹 황제 즉위나폴레옹 법전 — 혁명 이념 전파
1810–1825중남미라틴 아메리카 독립크리오요, 볼리바르·산마르틴
1814–1815오스트리아빈 회의정통주의·세력 균형, 메테르니히
1821–1830그리스그리스 독립 전쟁오스만에서 독립, 빈 체제 균열
1823미국먼로 선언유럽·아메리카 상호 불간섭
1830프랑스7월 혁명샤를 10세 축출, 루이 필리프 7월 왕정
1832–1848영국선거법 개정·차티스트 운동중간 계급 선거권 → 노동자 인민헌장
1848프랑스2월 혁명제2 공화정, 남성 보통 선거
1848오스트리아·프로이센3월 혁명메테르니히 축출, 빈 체제 붕괴
1861이탈리아이탈리아 왕국 수립사르데냐 주도, 카보우르·가리발디
1861러시아농노 해방령알렉산드르 2세, 위로부터의 개혁
1861–1865미국남북 전쟁링컨, 노예 해방 선언(1863)
1871독일독일 제국 수립비스마르크 철혈 정책, 소독일주의

지도로 보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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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의 사건 26건

  1. 1760년 – 1840년산업 혁명

    영국에서 증기 기관과 기계 공업이 퍼지며 생산 방식과 사회가 크게 바뀌었다.

  2. 13개 식민지 대표들이 필라델피아에서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했다.

  3. 파리 시민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했다. 프랑스 혁명의 상징적인 시작이다.

  4. 1789년 – 1799년프랑스 혁명

    시민 혁명으로 절대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세워졌다. 자유·평등·박애의 이념이 퍼졌다.

  5. 1791년 – 1804년아이티 혁명

    프랑스령 생도맹그의 흑인 노예들이 봉기해 노예제를 무너뜨리고 1804년 아이티로 독립했다. 노예 반란으로 세운 첫 나라이자 라틴 아메리카의 첫 독립국이다.

  6. 1803년 – 1815년나폴레옹 전쟁

    나폴레옹의 프랑스가 영국·오스트리아·러시아·프로이센의 대프랑스 동맹과 벌인 전쟁. 한때 유럽 대륙을 거의 지배했으나 러시아 원정 실패 뒤 무너졌다.

  7.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나폴레옹이 국민 투표를 거쳐 황제가 되고,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대관식을 올렸다(제1 제정). 같은 해 나폴레옹 법전을 펴냈다.

  8. 나폴레옹이 베를린 칙령으로 유럽 대륙과 영국의 무역을 막았다. 해상에서 이길 수 없던 영국을 경제로 굴복시키려 한 것이다.

  9. 에스파냐가 나폴레옹에게 점령된 틈에 크리오요들이 독립 전쟁을 일으켰다. 볼리바르와 산마르틴의 활약으로 1820년대 중반까지 중남미 대부분이 독립했다.

  10. 대륙 봉쇄령을 어긴 러시아를 치러 나폴레옹이 대군을 이끌고 모스크바까지 들어갔으나, 초토화 전술과 겨울 추위 속에 퇴각하다 군대 대부분을 잃었다.

  11. 1814년 – 1815년빈 회의와 빈 체제

    나폴레옹 전쟁 뒤 유럽 열강이 빈에 모여 프랑스 혁명 이전의 질서를 되살리기로 했다. 메테르니히가 이끈 이 보수 체제(빈 체제)는 자유주의·민족주의 운동을 억눌렀다.

  12. 엘바섬을 빠져나와 다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이 벨기에 워털루에서 웰링턴의 영국 연합군과 블뤼허의 프로이센군에 패했다. "백일 천하"가 끝나고 나폴레옹 시대가 막을 내렸다.

  13. 1821년 – 1830년그리스 독립 전쟁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던 그리스인들이 일으킨 독립 전쟁. 영국·프랑스·러시아가 개입해 1830년 독립을 인정받았다. 빈 체제가 흔들린 첫 사건이다.

  14. 미국의 먼로 대통령이 유럽은 아메리카에 간섭하지 말고 미국도 유럽의 일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을 지키고 미국 외교의 원칙이 되었다.

  15. 반동 정치를 편 샤를 10세를 파리 시민이 사흘 동안의 시가전 끝에 몰아냈다. 루이 필리프가 "시민 왕"으로 즉위해 입헌 군주정(7월 왕정)이 섰다.

  16. 1832년 선거법 개정으로 산업 자본가 등 중간 계급이 선거권을 얻었다. 선거권에서 빠진 노동자들은 인민헌장을 내걸고 차티스트 운동을 벌였다.

  17.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공산주의자 동맹의 강령으로 『공산당 선언』을 런던에서 펴냈다. 역사를 계급 투쟁으로 보고 노동자의 단결과 혁명을 외쳤다.

  18. 선거권 확대를 요구한 파리 시민과 노동자가 7월 왕정을 무너뜨리고 제2 공화정을 세웠다. 남성 보통 선거가 실시되었고, 혁명은 유럽 전역으로 번졌다.

  19. 2월 혁명의 소식에 빈과 베를린에서 3월 혁명이 일어나 메테르니히가 쫓겨나고 빈 체제가 무너졌다. 프랑크푸르트 국민 의회가 독일 통일을 논의했으나 혁명은 결국 진압되었다.

  20. 1853년 – 1856년크림 전쟁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려던 러시아가 오스만 제국과 싸우자 영국·프랑스·사르데냐가 오스만 편에 섰다. 러시아는 세바스토폴을 잃고 져서 남하 정책이 막혔다.

  21. 1859년 – 1870년이탈리아의 통일

    사르데냐 왕국의 카보우르가 외교와 전쟁으로 북·중부를, 가리발디가 남부를 통합해 1861년 이탈리아 왕국이 섰다. 1866년 베네치아, 1870년 로마를 합쳐 통일을 마쳤다.

  22. 크림 전쟁에서 진 뒤 알렉산드르 2세가 농노 해방령을 내려 농노에게 인격적 자유를 주었다. 그러나 땅은 비싼 값에 미르(농촌 공동체)를 통해 사들여야 했다.

  23. 1861년 – 1865년미국 남북 전쟁

    노예제와 연방 문제로 갈라선 북부와 남부가 벌인 내전. 링컨이 이끈 북부가 이겨 연방이 유지되고 노예제가 폐지되었다.

  24. 동쪽과 서쪽에서 놓아 온 철도가 유타주 프로몬토리 서밋에서 이어져, 미국의 대서양 쪽과 태평양 쪽이 철도로 연결되었다.

  25. 비스마르크의 프로이센이 프랑스를 무찌르고 1871년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에서 독일 제국 수립을 선포했다. 프랑스는 알자스·로렌을 잃었다.

  26. 프로이센에 항복한 정부에 맞서 파리 민중과 노동자가 세운 자치 정부. 두 달여 만에 정부군에게 진압되었고 "피의 일주일"에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

주요 인물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년 – 1821년

    혁명기의 장군, 뒤에 프랑스 황제

  • 나폴레옹 3세1808년 – 1873년

    나폴레옹 1세의 조카 루이 나폴레옹. 1848년 대통령에 뽑힌 뒤 쿠데타로 제2 제정을 열어 황제(1852–1870)가 되었으나,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서 포로가 되어 물러났다

  • 알렉산드르 1세1777년 – 1825년

    러시아 황제(1801–1825).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을 물리치고, 빈 회의에 직접 나와 신성 동맹을 제안했다

  • 웰링턴 공작1769년 – 1852년

    영국의 장군·정치가 아서 웰즐리. 이베리아반도 전쟁에서 프랑스군을 몰아내고, 1815년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을 꺾었다. 뒤에 총리를 지냈다

  • 미하일 쿠투조프1745년 – 1813년

    러시아의 원수. 1812년 나폴레옹의 원정군과 보로디노에서 싸우고, 모스크바를 내준 뒤 퇴각하는 프랑스군을 뒤쫓아 무너뜨렸다

  • 클레멘스 폰 메테르니히1773년 – 1859년

    오스트리아의 외무 장관·재상. 빈 회의를 이끌고, 1848년 3월 혁명으로 쫓겨날 때까지 자유주의·민족주의 운동을 억눌렀다(빈 체제)

  • 루이 필리프1773년 – 1850년

    7월 혁명으로 즉위한 프랑스의 "시민 왕"(1830–1848). 부유한 시민층에 기댄 7월 왕정을 폈으나 1848년 2월 혁명으로 물러났다

  • 카를 마르크스1818년 – 1883년

    독일의 사상가·경제학자. 엥겔스와 『공산당 선언』을 쓰고 『자본론』을 펴내 과학적 사회주의(마르크스주의)를 세웠다

  • 알렉산드르 2세1818년 – 1881년

    러시아 황제(1855–1881). 크림 전쟁에서 진 뒤 농노 해방령을 내리는 등 위로부터의 개혁을 폈으나, 혁명가들에게 암살되었다

  • 에이브러햄 링컨1809년 – 1865년

    미국 16대 대통령(1861–1865). 남북 전쟁에서 연방을 지키고 노예 해방 선언을 발표했다. 전쟁이 끝난 직후 암살되었다

  • 조지 워싱턴1732년 – 1799년

    대륙군 총사령관, 미국 초대 대통령

  • 루이 16세1754년 – 1793년

    프랑스 국왕. 혁명 중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