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 전쟁
다른 이름: 노예 해방 선언, 게티즈버그 전투, 게티즈버그 연설
노예제와 연방 문제로 갈라선 북부와 남부가 벌인 내전. 링컨이 이끈 북부가 이겨 연방이 유지되고 노예제가 폐지되었다.

Thure de Thulstrup / Adam Cuerden · Public domain · 원본
서부로 영토가 넓어지면서 새 주에 노예제를 허용할지를 두고 남북이 맞섰다. 공업이 발달한 북부는 보호 무역과 자유 노동을, 목화 플랜테이션에 기대던 남부는 자유 무역과 노예제를 원했다. 노예제 확대에 반대한 링컨이 1860년 대통령에 당선되자 남부의 주들이 연방을 탈퇴해 남부 연합을 세웠고(뒤에 11개 주), 1861년 4월 12일 남군이 섬터 요새를 포격하며 전쟁이 시작되었다.
링컨은 1863년 1월 1일 노예 해방 선언을 발표해 전쟁의 명분을 노예 해방으로 넓히고 남부를 도우려던 영국·프랑스의 개입을 막았다. 그해 7월 게티즈버그 전투에서 북군이 이겨 전세가 기울었고, 링컨은 11월 그곳에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말한 연설을 했다.
1865년 4월 9일 남군의 리 장군이 항복했고, 링컨은 닷새 뒤 암살되었다. 6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죽은 이 전쟁으로 연방이 지켜지고 수정 헌법 제13조(1865)로 노예제가 폐지되었다. 이후 미국은 산업 자본주의가 크게 성장했으나, 남부의 흑인 차별은 오래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