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월 혁명
다른 이름: 제2 공화정, 6월 봉기
선거권 확대를 요구한 파리 시민과 노동자가 7월 왕정을 무너뜨리고 제2 공화정을 세웠다. 남성 보통 선거가 실시되었고, 혁명은 유럽 전역으로 번졌다.

7월 왕정 아래 선거권은 세금을 많이 내는 극소수에게만 있었다. 산업화로 늘어난 노동자와 중소 시민은 선거법 개정을 요구하며 "개혁 연회"를 열었다. 1848년 2월 22일 정부가 연회를 금지하자 파리 시민이 봉기했고, 24일 루이 필리프가 물러나 영국으로 망명했다.
제2 공화정의 임시 정부에는 사회주의자 루이 블랑도 들어가 실업자를 위한 국립 작업장을 만들었다. 4월에는 남성 보통 선거로 의회를 뽑았다. 그러나 보수파가 다수가 된 의회가 국립 작업장을 닫자 6월에 노동자들이 봉기했다가 진압되었다(6월 봉기).
12월 대통령 선거에서는 나폴레옹의 조카 루이 나폴레옹이 크게 이겼다. 그는 1851년 쿠데타를 일으키고 이듬해 국민 투표로 황제(나폴레옹 3세)가 되어 제2 제정을 열었다. 2월 혁명은 빈과 베를린의 3월 혁명을 불러 빈 체제를 무너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