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
다른 이름: 트라팔가르 해전, 아우스터리츠 전투, 라이프치히 전투
나폴레옹의 프랑스가 영국·오스트리아·러시아·프로이센의 대프랑스 동맹과 벌인 전쟁. 한때 유럽 대륙을 거의 지배했으나 러시아 원정 실패 뒤 무너졌다.

François Gérard · Public domain · 원본
1803년 아미앵 화약이 깨지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1805년 넬슨이 이끈 영국 함대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프랑스·에스파냐 연합 함대를 무찔러 나폴레옹의 영국 상륙 계획은 꺾였다. 그러나 육지에서 나폴레옹은 아우스터리츠 전투(1805)에서 오스트리아·러시아군을, 예나 전투(1806)에서 프로이센군을 크게 이겼다. 1806년 라인 동맹이 만들어지며 신성 로마 제국이 해체되었다.
나폴레옹은 대륙 봉쇄령으로 영국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려 했고, 형 조제프를 에스파냐 왕으로 앉혔다. 그러나 에스파냐의 게릴라 저항(이베리아반도 전쟁)이 이어졌고, 1812년 러시아 원정이 실패했다.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국민 전쟁)에서 진 나폴레옹은 1814년 엘바섬으로 쫓겨났으며, 이듬해 돌아왔다가 워털루에서 패했다.
정복지에 나폴레옹 법전과 봉건제 폐지 같은 혁명의 이념이 퍼졌다. 동시에 프랑스의 지배에 맞서는 과정에서 독일(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에스파냐 등지에 민족주의가 깨어났다. 에스파냐가 흔들리자 라틴 아메리카 독립 운동이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