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812년 6월 24일 – 12월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다른 이름: 보로디노 전투

대륙 봉쇄령을 어긴 러시아를 치러 나폴레옹이 대군을 이끌고 모스크바까지 들어갔으나, 초토화 전술과 겨울 추위 속에 퇴각하다 군대 대부분을 잃었다.

모스크바에서 퇴각하는 나폴레옹과 원정군 — 아돌프 노르텐 그림, 1851년
모스크바에서 퇴각하는 나폴레옹과 원정군 — 아돌프 노르텐 그림, 1851년

Adolph Northen · Public domain · 원본

1812년 6월 24일 나폴레옹은 여러 나라에서 모은 60만 명 안팎의 대군을 이끌고 네만강을 건넜다. 러시아군은 큰 싸움을 피하며 물러나면서 마을과 곡식을 불태웠다(초토화 전술). 9월 7일 보로디노에서 양쪽 모두 큰 피해를 입은 뒤 쿠투조프는 모스크바를 내주었다. 나폴레옹이 들어간 모스크바는 큰불로 대부분 타 버렸고, 알렉산드르 1세는 강화에 응하지 않았다.

10월 모스크바를 떠난 원정군은 굶주림과 혹한, 러시아군과 농민 유격대의 공격에 시달렸고 11월 베레지나강을 건널 때 큰 피해를 입었다. 살아 돌아간 병사는 수만 명에 그쳤다. 이 실패로 프로이센·오스트리아가 다시 러시아 편에 섰고(해방 전쟁), 나폴레옹 제국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도에서 보기

1812년의 지도

OpenFreeMap © OpenMapTiles © OpenStreetMap contributors

당시 나라
프랑스 · 침공국
러시아 · 피침국
바르샤바 공국 · 참전국

관련 인물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년 – 1821년

    지휘관 · 혁명기의 장군, 뒤에 프랑스 황제

  • 미하일 쿠투조프1745년 – 1813년

    지휘관 · 러시아의 원수. 1812년 나폴레옹의 원정군과 보로디노에서 싸우고, 모스크바를 내준 뒤 퇴각하는 프랑스군을 뒤쫓아 무너뜨렸다

  • 알렉산드르 1세1777년 – 1825년

    군주 · 러시아 황제(1801–1825).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을 물리치고, 빈 회의에 직접 나와 신성 동맹을 제안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806년 대륙 봉쇄령
이후 사건
1815년 워털루 전투

관련 작품

  • 책: 전쟁과 평화각색책 · 1869 · 레프 톨스토이 · Война и мир

각색한 작품(영화·드라마·소설)은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든 테마

  • 시민 혁명과 국민 국가1776년 – 1871년

    미국 독립 선언에서 독일 제국 수립까지 —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유럽·아메리카의 낡은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 국가를 세운 1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