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2세
러시아 황제(1855–1881). 크림 전쟁에서 진 뒤 농노 해방령을 내리는 등 위로부터의 개혁을 폈으나, 혁명가들에게 암살되었다
크림 전쟁 중인 1855년에 즉위해 이듬해 패전을 받아들였다. 1861년 농노 해방령을 내리고, 지방 자치 기관 젬스트보 설치(1864), 사법 개혁, 국민 개병제(1874) 같은 "대개혁"을 폈다. 1863년 폴란드 봉기는 무력으로 눌렀고,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를, 1867년에는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았다. 개혁이 더뎌지자 급진파 "인민의 의지"의 폭탄에 1881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