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와 세계 분할
탄지마트에서 사라예보까지 — 열강이 서아시아·인도·동남아시아·아프리카·태평양을 나누어 가지고, 그곳 사람들이 개혁과 저항으로 맞선 75년

Edward Linley Sambourne · Public domain · 원본
탄지마트에서 사라예보까지 — 열강이 서아시아·인도·동남아시아·아프리카·태평양을 나누어 가지고, 그곳 사람들이 개혁과 저항으로 맞선 75년

Edward Linley Sambourne · Public domain · 원본
| 연도 | 지역 | 사건 | 핵심 |
|---|---|---|---|
| 1839 | 오스만 제국 | 탄지마트 (개혁) | 귈하네 칙령, 법 앞의 평등 |
| 1857 | 인도 | 세포이 항쟁 (저항) | 무굴 멸망 → 영국 직접 통치 |
| 1876 | 오스만 제국 | 미드하트 헌법 (개혁) | 의회 개설 → 술탄이 정지 |
| 1878 | 발칸 | 베를린 회의 (열강) | 러시아 남하 저지, 세르비아 등 독립 |
| 1881–82 | 이집트 | 우라비 혁명 (저항) | "이집트인의 이집트" → 영국 점령 |
| 1884–85 | 아프리카 | 베를린 회의 (열강) | 실효적 점유 원칙, 콩고 자유국 |
| 1887 | 동남아시아 | 인도차이나 연방 (열강) |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타이는 완충국 |
| 1891 | 이란 | 담배 불매 운동 (저항) | 상인·성직자 연대, 이권 취소 |
| 1896 | 에티오피아 | 아도와 전투 (저항) | 이탈리아 격파, 독립 유지 |
| 1898 | 필리핀·쿠바 | 미국–에스파냐 전쟁 (열강) | 미국이 필리핀·괌·푸에르토리코 차지 |
| 1898 | 수단 | 파쇼다 사건 (열강) | 영국 종단 vs 프랑스 횡단 → 프랑스 양보 |
| 1899–1902 | 남아프리카 | 남아프리카(보어) 전쟁 (열강) | 금광, 강제 수용소 → 영국 병합 |
| 1905–11 | 이란 | 입헌 혁명 (개혁) | 의회·헌법 → 영·러 간섭으로 좌절 |
| 1905 | 인도 | 벵골 분할령 (열강) | 캘커타 대회 4대 강령 → 1911 취소 |
| 1908 | 오스만 제국 | 청년 튀르크 혁명 (개혁) | 헌법 부활, 뒤에 튀르크 민족주의 |
| 1911–12 | 중국 | 신해혁명 (혁명) | 삼민주의, 청 멸망·중화민국 |
오스만 제국이 귈하네 칙령을 내려 서양식 근대 개혁을 시작했다. 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신민의 생명·재산을 보장하고 법 앞의 평등을 약속했다.
영국 동인도 회사의 인도인 용병(세포이)이 봉기하자 각계각층이 가담해 북인도로 번졌다. 영국은 항쟁을 진압하고 무굴 제국을 없앤 뒤 인도를 직접 다스렸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가 열려 유럽에서 아시아로 가는 뱃길이 크게 짧아졌다.
개혁파 대재상 미드하트 파샤가 만든 오스만 제국 헌법이 공포되어 의회가 열렸다. 그러나 러시아–튀르크 전쟁을 구실로 술탄이 곧 헌법과 의회를 멈추었다.
러시아가 발칸의 슬라브 민족을 돕는다며 오스만 제국과 싸워 이겼으나, 영국·오스트리아의 반대로 열린 베를린 회의에서 남하가 다시 막혔다.
군인 우라비가 "이집트인을 위한 이집트"를 내걸고 외세의 간섭과 헤디브에 맞섰으나, 영국군에 진압되었다. 이집트는 사실상 영국의 보호국이 되었다.
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가 3국 동맹(1882)을 맺자, 영국·프랑스·러시아가 차례로 손잡아 3국 협상(1907)을 이루었다. 유럽 열강이 두 진영으로 갈라졌다.
열강이 베를린에 모여 아프리카 분할의 규칙을 정했다. 이후 30년 사이 에티오피아와 라이베리아를 뺀 아프리카 전체가 유럽의 식민지가 되었다.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며 영국 해군이 거문도를 불법으로 점령했다. 청의 중재로 2년 만에 물러났다.
영국의 지원 아래 인도의 지식인들이 봄베이에서 인도 국민 회의를 열었다. 처음에는 온건했으나 뒤에 인도 민족 운동의 중심이 되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차례로 차지한 프랑스가 이를 묶어 인도차이나 연방을 만들었다. 뒤에 라오스도 들어갔다.
카자르 왕조가 영국인에게 담배 독점권을 넘기자 상인과 이슬람 성직자가 앞장서 전국적인 담배 불매 운동을 벌여 이권을 되찾았다.
에티오피아의 메넬리크 2세가 아도와에서 침략해 온 이탈리아군을 크게 물리쳤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분할 속에서 독립을 지켰다.
쿠바 독립 전쟁에 끼어든 미국이 에스파냐를 물리치고 필리핀·괌·푸에르토리코를 얻었다. 필리핀은 독립을 선언했으나 미국과의 전쟁 끝에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미국인 농장주 세력이 하와이 왕국을 무너뜨린 뒤, 미국이 미국–에스파냐 전쟁 중에 하와이를 병합했다.
아프리카 종단 정책의 영국군과 횡단 정책의 프랑스군이 수단의 파쇼다에서 마주쳤다. 프랑스가 물러나 전쟁은 피했고, 두 나라는 뒤에 손을 잡았다.
영국이 금광이 발견된 보어인의 트란스발·오렌지 자유국을 차지하려고 벌인 전쟁. 영국은 큰 대가를 치르고 이겨 남아프리카를 손에 넣었다.
한반도와 만주를 두고 일본과 러시아가 싸웠다. 이긴 일본은 포츠머스 조약으로 한국에 대한 독점적 지배권을 인정받았다.
판보이쩌우가 프랑스에 맞설 인재를 기르려고 베트남 청년들을 일본에 유학 보낸 운동. 일본이 프랑스와 손잡으면서 끝났다.
카자르 왕조의 전제와 열강의 이권 침탈에 맞서 상인·성직자·지식인이 일어나 헌법과 의회를 얻었다. 그러나 영국과 러시아의 간섭으로 좌절되었다.
영국이 인도 민족 운동의 중심지 벵골을 힌두교도 지역과 이슬람교도 지역으로 나누자, 인도 국민 회의가 영국 상품 배척·스와데시·스와라지·민족 교육의 4대 강령으로 맞섰다.
청년 장교와 지식인의 "통일과 진보 위원회"가 봉기해 술탄 압뒬하미트 2세에게 미드하트 헌법을 되살리게 했다. 이듬해 술탄을 폐위했다.
우창 봉기를 시작으로 혁명이 퍼져 중화민국이 세워지고 청이 무너졌다. 2,000여 년의 황제 지배가 끝나고 중국 역사상 첫 공화국이 섰다.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청년 프린치프가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쏘아 죽였다. 제1차 세계 대전의 계기가 되었다.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유럽 열강이 두 편으로 나뉘어 싸운 전쟁. 네 제국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