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857년 5월 10일 – 1858년

세포이 항쟁과 영국령 인도 제국

다른 이름: 세포이의 항쟁, 세포이 반란, 인도 대반란, 인도 제1차 독립 전쟁

영국 동인도 회사의 인도인 용병(세포이)이 봉기하자 각계각층이 가담해 북인도로 번졌다. 영국은 항쟁을 진압하고 무굴 제국을 없앤 뒤 인도를 직접 다스렸다.

1857년 델리 성 밖에서 영국군과 봉기한 세포이가 싸우는 모습 — 로버트 버퍼드의 파노라마 그림, 1858년
1857년 델리 성 밖에서 영국군과 봉기한 세포이가 싸우는 모습 — 로버트 버퍼드의 파노라마 그림, 1858년

Robert Burford · Public domain · 원본

플라시 전투(1757) 뒤 영국 동인도 회사는 인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영국산 면직물이 들어오면서 인도의 수공업이 무너졌다. 회사가 후계자 없는 번왕국을 병합하고 토지세를 무겁게 매기자 반감이 쌓였다. 여기에 새 엔필드 소총의 탄약 포장지에 힌두교도가 신성시하는 소와 이슬람교도가 꺼리는 돼지의 기름이 칠해졌다는 소문이 돌았다.

1857년 5월 10일 메러트의 세포이가 봉기해 델리로 가서 무굴 황제 바하두르 샤 2세를 지도자로 내세웠다. 농민·수공업자·옛 지배층까지 가담해 항쟁은 북인도 곳곳으로 번졌고, 잔시의 왕비 락슈미바이 같은 인물이 싸웠다. 그러나 지도부가 하나로 묶이지 못했고 시크·남인도 세력이 영국 편에 서면서 1858년 무렵 진압되었다.

영국은 바하두르 샤 2세를 미얀마로 유배해 무굴 제국을 없앴고(1858), 동인도 회사를 해체해 정부가 인도를 직접 다스렸다. 1877년에는 빅토리아 여왕이 인도 황제를 겸해 영국령 인도 제국이 성립했다. 이 항쟁은 인도 최초의 대규모 민족 운동으로 평가되며, "세포이의 반란"이라는 영국 쪽 이름 대신 "인도 대반란"·"제1차 독립 전쟁"이라고도 부른다.

지도에서 보기

1857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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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동인도 회사령 인도 · 해체
무굴 제국 · 멸망
영국령 인도 · 수립
영국 · 통치국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885년 인도 국민 회의 결성

이 사건이 든 테마

  • 제국주의와 세계 분할1839년 – 1914년

    탄지마트에서 사라예보까지 — 열강이 서아시아·인도·동남아시아·아프리카·태평양을 나누어 가지고, 그곳 사람들이 개혁과 저항으로 맞선 7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