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885년 3월 – 1887년 2월(음력)
거문도 사건
러시아의 남하를 막는다며 영국 해군이 거문도를 불법으로 점령했다. 청의 중재로 2년 만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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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 뒤 청의 간섭이 심해지자 조선은 러시아에 기대려 했다(조러 수호 통상 조약 1884, 조러 비밀 협약설). 이에 러시아와 대립하던 영국이 1885년 거문도를 점령하고 포대와 병영을 쌓았다(영국은 해밀턴항이라 불렀다).
청이 나서 러시아로부터 조선 땅을 차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내자 영국군은 1887년 철수했다. 이 사건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대립이 드러나자, 독일 부영사 부들러와 유길준은 조선 중립화론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