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통일 전쟁
수·당과 고구려의 전쟁에서 신라의 삼국 통일까지 — 동아시아가 한반도에서 맞붙은 80년

수·당과 고구려의 전쟁에서 신라의 삼국 통일까지 — 동아시아가 한반도에서 맞붙은 80년

중국을 통일한 수가 네 차례 고구려를 침공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거듭된 원정은 수가 무너지는 원인이 되었다.
영양왕이 말갈 군사 1만여 명을 이끌고 수의 요서 지방을 먼저 쳤다. 수 문제는 30만 대군으로 반격했으나 실패했다.
을지문덕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살수(청천강)에서 수나라 별동대를 크게 무찔렀다.
당의 침입에 대비해 고구려가 북쪽 부여성에서 남쪽 비사성까지 천여 리의 성을 쌓았다. 16년이 걸렸다.
의자왕이 신라의 40여 성을 빼앗고, 장군 윤충을 보내 대야성을 함락했다. 김춘추의 딸과 사위가 죽었다.
연개소문이 영류왕과 반대파 귀족을 죽이고 보장왕을 세운 뒤 대막리지가 되어 권력을 쥐었다.
당 태종이 직접 이끈 대군이 요동의 성들을 함락했으나, 안시성은 88일을 버텨 당군을 물러나게 했다.
김춘추가 당에 가서 당 태종과 군사 동맹을 맺었다. 백제·고구려를 멸망시킨 뒤 평양 이남은 신라가 갖기로 했다.
복신·도침·흑치상지가 주류성과 임존성에서 일어나 왜에 있던 왕자 부여풍을 왕으로 세우고 나당 연합군과 싸웠다.
계백이 결사대 5천으로 김유신의 신라군 5만을 맞아 네 번 이겼으나 끝내 전사했다.
신라와 당의 연합군이 사비성을 함락시키고 의자왕이 항복하면서 백제가 멸망했다.
백제 부흥군을 도우러 온 왜의 수군이 백강 어귀에서 나당 연합군에게 크게 졌다. 배 400척이 불탔다.
나당 연합군이 평양성을 함락시키고 보장왕이 항복하면서 고구려가 멸망했다.
검모잠이 고구려 왕족 안승을 왕으로 받들고 한성(황해도 재령)에서 일어났다. 신라는 안승을 금마저(익산)에 보덕국 왕으로 세웠다.
신라가 한반도를 차지하려던 당나라 군대를 몰아내고 대동강에서 원산만에 이르는 선 남쪽을 통일했다.
신라군이 매소성에 머물던 당의 이근행이 이끄는 20만 대군을 물리치고 말 3만여 필을 얻었다.
사찬 시득이 이끄는 신라 수군이 금강 하구 기벌포에서 설인귀의 당 수군을 물리쳤다. 나당전쟁의 마지막 큰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