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660년 7월 9일(음력)

황산벌 전투

계백이 결사대 5천으로 김유신의 신라군 5만을 맞아 네 번 이겼으나 끝내 전사했다.

경주 김유신 묘 — 황산벌에서 신라군 5만을 이끈 김유신의 무덤
경주 김유신 묘 — 황산벌에서 신라군 5만을 이끈 김유신의 무덤

Lawinc82 · CC BY-SA 3.0 · 원본

660년 당의 소정방이 13만 군사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오고, 김유신의 신라군 5만이 탄현을 넘어 사비로 향했다. 백제 조정에서는 귀양 가 있던 흥수가 "당군은 백강에서, 신라군은 탄현에서 막으라"고 했으나, 대신들이 받아들이지 않다가 때를 놓쳤다.

계백은 결사대 5천을 이끌고 나서기 전 처자식이 적의 노비가 되지 않게 하려고 스스로 목숨을 거두게 했다고 전한다. 황산벌(논산 연산)에 세 진영을 치고 네 번 싸워 모두 이겼다. 신라군의 사기가 떨어지자 화랑 반굴과 관창이 홀로 적진에 뛰어들었다. 관창은 한 번 사로잡혔다가 돌려보내졌으나 다시 돌진해 목이 베였다. 이에 분발한 신라군이 백제군을 무너뜨렸고 계백은 전사했다.

같은 날 당군은 기벌포에서 백제군을 물리쳤다. 나당 연합군은 사비성을 에워쌌고, 7월 13일 사비성이 함락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660년의 지도

OpenFreeMap © OpenMapTiles © OpenStreetMap contributors

당시 나라와 지도자
신라 · 승전국 — 태종 무열왕
백제 · 패전국 — 의자왕
관련 장소
황산벌

관련 인물

  • 계백660년

    지휘관 · 백제의 장군. 결사대 5천으로 황산벌에서 신라군과 싸우다 전사했다

  • 김유신595년 – 673년

    지휘관 · 신라의 장군. 금관가야 왕족의 후손으로 황산벌에서 계백을 꺾고 삼국 통일을 이끌었다

  • 관창645년 – 660년

    참여자 · 신라의 화랑. 황산벌 전투에서 홀로 적진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어 신라군의 사기를 북돋웠다

관련 작품

  • 영화: 황산벌각색영화 · 2003 · 이준익

각색한 작품(영화·드라마·소설)은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든 테마

  • 삼국 통일 전쟁598년 – 676년

    수·당과 고구려의 전쟁에서 신라의 삼국 통일까지 — 동아시아가 한반도에서 맞붙은 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