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기원전 1000년 – 2011년14건

강화도

고인돌에서 강화도 조약까지 — 고려의 임시 수도에서 개항의 무대까지, 나라가 위기 때마다 기댄 섬

강화 부근리 고인돌 — 덮개돌 길이 6m가 넘는 탁자식 고인돌, 세계 유산
강화 부근리 고인돌 — 덮개돌 길이 6m가 넘는 탁자식 고인돌, 세계 유산

ChongDae · CC BY-SA 3.0 ·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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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비교

시대사건내용
청동기강화 고인돌부근리 탁자식 고인돌, 세계 유산
고려강화 천도최우, 몽골에 맞선 장기 항전
고려상정고금예문금속 활자로 인쇄(동국이상국집 기록)
고려팔만대장경 조판대장도감, 부처의 힘으로 몽골 격퇴 염원
고려삼별초의 항쟁개경 환도 반대, 배중손 → 진도·제주
조선정묘호란인조 강화도 피란, 형제의 맹약
조선병자호란왕실 피란, 강화도 함락
조선 후기강화학파정제두, 양명학 연구
조선 후기외규장각정조(1782), 어람용 의궤 보관
개항기병인양요병인박해 구실, 양헌수(정족산성), 의궤 약탈
개항기신미양요제너럴셔먼호 구실, 어재연(광성보)
개항기운요호 사건초지진 포격, 영종도 공격
개항기강화도 조약첫 근대 조약, 부산 등 3항 개항·치외 법권
현대외규장각 의궤 반환박병선 발견, 145년 만에 귀환(2011)

지도로 보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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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의 사건 14건

  1. 비파형 동검과 탁자식 고인돌, 미송리식 토기가 요령 지방과 한반도 북부에 퍼졌다. 고조선의 세력 범위를 보여 주는 유물이다.

  2. 최우가 몽골의 간섭에 맞서 장기 항전을 하려고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도로 옮겼다. 고려 조정은 1270년까지 39년 동안 강화도에 머물렀다.

  3. 강화도로 옮긴 뒤 의례서 상정고금예문 28부를 금속 활자로 찍었다는 기록이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전한다. 책은 남아 있지 않다.

  4. 1236년 – 1251년팔만대장경 조판

    몽골의 침입을 부처의 힘으로 물리치기를 바라며 강화도에 대장도감을 두고 16년 동안 대장경판 8만여 장을 새겼다. 지금 합천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다.

  5. 1270년 – 1273년삼별초의 항쟁

    개경 환도에 반대한 삼별초가 배중손의 지휘로 강화도에서 봉기해 진도와 제주도로 옮겨 가며 3년 동안 고려·몽골 연합군에 맞섰다.

  6. 후금이 3만 군으로 쳐들어왔다. 인조는 강화도로 피란했고, 후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고 전쟁을 끝냈다.

  7. 1636년 – 1637년병자호란

    청나라가 조선을 침입했다.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버티다 삼전도에서 항복했다.

  8. 양명학자 정제두가 강화도로 옮겨 제자를 길렀다. 그의 제자와 후손이 강화학파를 이루었다.

  9. 정조가 즉위하자마자 창덕궁 후원에 왕실 도서관이자 학문·정책 연구 기관인 규장각을 세웠다.

  10. 천주교 박해를 구실로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점령했다. 양헌수가 정족산성에서 물리쳤고, 프랑스군은 외규장각 도서를 약탈해 물러났다.

  11.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따지러 온 미국 함대가 강화도를 공격했다. 광성보에서 어재연이 전사했고, 흥선대원군은 척화비를 세웠다.

  12. 일본 군함 운요호가 강화도 초지진에 다가와 포격을 주고받고 영종도에 상륙해 약탈했다. 일본은 이를 구실로 강화도 조약을 강요했다.

  13. 1876년 음력 2월 3일(양력 2월 27일) 조선이 일본과 맺은 첫 근대 조약. 부산 등 세 항구를 열었고 불평등 조항이 담겼다.

  14.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약탈해 간 외규장각 의궤 297책이 145년 만에 돌아왔다.

주요 인물

  • 최우1249년

    최충헌의 아들 (뒤에 최이로 이름을 바꿈). 정방·서방을 두고 삼별초의 바탕을 만들었으며, 1232년 강화로 도읍을 옮겼다

  • 고종1192년 – 1259년

    고려 제23대 왕. 46년 재위 동안 몽골의 침입을 겪고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다

  • 이규보1168년 – 1241년

    문인. 동명왕편을 지었고, 동국이상국집에 상정고금예문을 금속 활자로 찍었다는 기록과 대장경 각판 군신 기고문을 남겼다

  • 인조1595년 – 1649년

    조선 제16대 왕. 반정으로 즉위했고, 정묘·병자 두 호란을 겪고 삼전도에서 항복했다

  • 홍타이지1592년 – 1643년

    후금의 칸, 뒤에 청 태종. 두 차례 조선을 침공했다

  • 흥선대원군1820년 – 1898년

    고종의 아버지. 섭정으로 경복궁을 다시 짓고 통상 수교를 거부했다

  • 고종1852년 – 1919년

    조선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

  • 배중손1271년

    삼별초를 이끈 장수. 개경 환도에 반대해 왕족 승화후 온을 왕으로 세우고 진도에서 맞섰다

  • 김통정1273년

    진도가 함락된 뒤 삼별초를 이끌고 제주로 옮겨 항파두리성에서 끝까지 싸웠다

  • 원종1219년 – 1274년

    고려 제24대 왕. 태자 때 쿠빌라이를 만나 강화를 맺었고, 1270년 개경으로 돌아왔다

  • 최명길1586년 – 1647년

    인조반정에 공을 세운 서인. 병자호란 때 청과 화의를 맺자는 주화론을 이끌었다. 양명학에도 밝았다

  • 김상헌1570년 – 1652년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끝까지 싸우자는 척화론(주전론)을 이끈 서인. 청의 심양에 끌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