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234년 무렵 (기록)
상정고금예문 금속 활자 인쇄
강화도로 옮긴 뒤 의례서 상정고금예문 28부를 금속 활자로 찍었다는 기록이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전한다. 책은 남아 있지 않다.

Jjw · CC BY-SA 4.0 · 원본
상정고금예문은 인종 때 최윤의 등이 고금의 예문을 모아 엮은 50권의 의례서다. 이규보는 최우를 대신해 쓴 발문에서, 강화 천도 때 원본이 없어질 뻔했으나 남은 한 부를 바탕으로 "주자(鑄字)로 28부를 찍어 여러 관청에 나누어 간수하게 했다"고 적었다. 인쇄 연도는 1234년 무렵으로 보지만, 1234 – 1241년 사이로 넓게 보는 견해도 있다.
기록대로라면 직지심체요절(1377)보다 140여 년 앞선 금속 활자 인쇄다. 그러나 책이 전하지 않아 확인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