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776년 9월(음력)
규장각 설치
정조가 즉위하자마자 창덕궁 후원에 왕실 도서관이자 학문·정책 연구 기관인 규장각을 세웠다.

역대 왕의 글과 글씨를 보관한다는 명분으로 세웠지만, 정조는 이곳을 왕의 측근 학자를 키우고 정책을 연구하는 기구로 삼았다. 서얼 출신인 이덕무·박제가·유득공·서이수를 검서관으로 뽑았고, 젊은 문신을 다시 교육하는 초계문신제를 운영했다.
1782년에는 강화도에 외규장각을 두어 왕실 의궤 등을 보관했다. 이 책들은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약탈되었다가 2011년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