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공녀로 원에 가서 순제의 황후가 된 고려 여인. 오빠 기철 등 친원 세력이 그 힘을 업고 권세를 부렸다
기자오의 딸로, 공녀로 원에 끌려가 궁녀가 되었다가 순제의 총애를 받아 황후에 올랐다. 그 아들은 원의 황태자가 되었다. 그녀의 힘을 업은 오빠 기철 등 기씨 일족이 고려에서 권세를 부리다 1356년 공민왕의 반원 개혁으로 숙청되었다. 이에 원은 공민왕을 폐하고 덕흥군을 왕으로 세우려 1364년 군사를 보냈으나, 최영·이성계 등에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