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8 – 19세기

서민 문화의 발달

조선 후기 서민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판소리·탈춤·한글 소설·사설시조가 유행하고, 김홍도·신윤복의 풍속화와 민화가 그려졌다.

김홍도 씨름 — 단원풍속도첩
김홍도 씨름 — 단원풍속도첩

Kim Hong-do · Public domain · 원본

문학과 공연: 허균의 홍길동전 이후 춘향전·심청전 같은 한글 소설이 널리 읽혔고, 돈을 받고 책을 빌려주는 세책점과 소설을 읽어 주는 전기수가 생겼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 사설시조가 유행했다. 판소리는 한 사람의 소리꾼이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이야기를 노래로 엮는 공연으로, 19세기 후반 신재효가 여섯 마당으로 정리했다. 탈춤과 산대놀이는 양반의 위선과 승려의 타락을 풍자했다.

그림: 김홍도는 서당·씨름·무동 등 서민의 일하고 노는 모습을 소탈하게, 신윤복은 단오풍정·월하정인 등 도시 양반과 부녀자의 풍류를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렸다. 이름 없는 화가들이 그린 까치와 호랑이, 문자도 같은 민화는 서민의 소망을 담아 집 안을 꾸몄다.

지도에서 보기

1700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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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조선 — 숙종

관련 인물

  • 김홍도1745년

    창제자 · 호는 단원. 도화서 화원으로 정조의 어진을 그렸다. 서당·씨름·무동 같은 서민의 일상을 그린 풍속화로 이름났다. 몰년은 1806년 무렵으로 본다

  • 신윤복1758년

    창제자 · 호는 혜원. 도시 양반과 부녀자의 풍류·연애를 섬세한 선과 고운 색으로 그렸다. 단오풍정·미인도가 대표작이다. 몰년은 모른다

  • 허균1569년 – 1618년

    저자 ·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었다고 전하는 문인. 호민론으로 백성의 힘을 말했고, 역모로 몰려 처형되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693년 안용복의 도일
이후 사건
1702년 구례 화엄사 각황전

이 사건이 든 테마

  • 명·청과 에도 일본1500년 – 1800년

    북로남왜와 은 경제에 흔들린 명이 이자성의 난으로 무너지고, 만주의 청이 강희·옹정·건륭 3대에 가장 넓은 영토와 번영을 이룬 시대 — 일본은 전국 시대의 통일을 거쳐 에도 막부의 막번 체제와 쇄국으로, 조선은 두 차례 전쟁 뒤 통신사와 북학으로 이웃과 만났다

  • 무형 유산과 세계 유산기원전 2000년 – 1850년

    고인돌에서 남한산성까지 유네스코 세계 유산, 종묘 제례악에서 씨름까지 인류 무형 문화유산 — 어느 시대에서 왔고 언제 등재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