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
고려 제4대 왕. 노비안검법·과거제를 실시하고 칭제건원해 왕권을 굳혔다
즉위 초에는 몸을 낮추다가, 956년 노비안검법으로 호족이 불법으로 차지한 노비를 풀어 주어 호족의 경제·군사 기반을 약하게 했다. 958년 후주에서 귀화한 쌍기의 건의로 과거제를 실시해 새 관리를 뽑았고, 960년 관리의 공복을 자·단·비·녹색으로 정했다. 스스로 황제라 하고 "광덕"·"준풍" 연호를 썼으며(칭제건원), 개경을 황도라 했다. 반대하는 공신과 호족을 크게 숙청했고, 균여를 귀법사 주지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