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거칠부
다른 이름: 황종
신라 진흥왕 때의 대신·장군. 왕명으로 역사서 『국사』를 엮고, 551년 고구려의 한강 상류 10군을 차지했다
내물왕의 5대손으로, 젊어서 승려가 되어 고구려 땅을 엿보다가 혜량 법사를 만났다고 전한다. 545년 이사부의 건의를 받아들인 진흥왕의 명으로 문사들을 모아 『국사』를 엮었다. 551년 여덟 장군의 한 사람으로 고구려를 쳐 죽령 너머 한강 상류의 10군을 차지했고, 이때 혜량을 신라로 데려와 승통으로 삼게 했다. 진지왕 때 상대등이 되어 나라의 정사를 맡았다. 국사는 전하지 않으나, 율령과 불교로 체제를 갖춘 신라가 왕실의 권위를 드러내려 엮은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