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930년 1월(음력)
고창 전투
왕건이 고창(안동)에서 견훤의 후백제군을 크게 무찔렀다. 이 싸움으로 후삼국의 주도권이 고려로 넘어왔다.
고창 지방의 호족 김선평·권행·장정필이 고려 편에 서서 함께 싸웠고, 유금필 등의 활약으로 고려군은 후백제군 8천여 명을 죽이는 큰 승리를 거두었다. 세 호족은 뒤에 안동 김씨·권씨·장씨의 시조가 되었다.
이 싸움 뒤 경상도 동해안 일대의 110여 성이 고려에 항복했고, 신라도 고려에 기대게 되었다. 공산 전투의 패배를 뒤집고 고려가 후삼국 통일의 주도권을 잡은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