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927년

공산 전투

견훤이 경주를 습격해 경애왕을 죽게 하자 왕건이 신라를 구하러 나섰으나, 공산 동수에서 후백제군에게 크게 졌다. 신숭겸이 왕건 대신 전사했다.

신숭겸 장군 순절지 표충단 — 공산 전투에서 왕건 대신 죽은 자리, 대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순절지 표충단 — 공산 전투에서 왕건 대신 죽은 자리, 대구 지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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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훤은 927년 경주에 쳐들어가 포석정에서 놀던 경애왕을 붙잡아 자결하게 하고, 경순왕을 세운 뒤 재물과 사람을 빼앗아 돌아갔다. 신라를 구하러 정예 기병을 이끌고 온 왕건은 돌아가던 후백제군과 공산(팔공산) 동수에서 맞섰으나 크게 졌다.

포위된 왕건을 살리려고 신숭겸이 왕건의 갑옷을 입고 싸우다 김락과 함께 전사했고, 왕건은 겨우 몸을 피했다. 이 싸움으로 후백제가 한때 우세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주를 짓밟은 견훤은 신라 사람들의 마음을 잃었다.

지도에서 보기

927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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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후백제 · 승전국 — 견훤
고려 · 패전국 — 태조 왕건
신라 · 피침국 — 경애왕 → 경순왕
관련 장소
공산 동수 (팔공산), 서라벌 (경주)

관련 인물

  • 견훤867년 – 936년

    지휘관 · 상주 가은현 출신의 신라 군인. 900년 완산주에서 후백제를 세웠다. 아들 신검에게 쫓겨나 고려에 귀순했다

  • 태조 왕건877년 – 943년

    지휘관 · 송악의 호족 출신. 궁예 밑에서 나주를 차지하는 등 공을 세웠고, 918년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세웠다. 935–936년 후삼국을 통일했다

  • 신숭겸927년

    참여자 · 고려 개국 공신. 공산 전투에서 왕건의 옷을 입고 싸우다 전사해 왕건을 살렸다

  • 경애왕927년

    관련자 · 신라 제55대 왕. 견훤이 경주에 쳐들어왔을 때 포석정에서 붙잡혀 자결을 강요당했다

  • 경순왕978년

    관련자 · 신라의 마지막 왕(제56대). 935년 나라를 들어 고려에 항복했고, 경주의 사심관이 되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926년 발해 멸망
이후 사건
930년 고창 전투

이 사건이 든 테마

  • 경주기원전 57년 – 1860년

    천 년 동안 신라의 도읍 — 고분과 탑, 절과 종에 신라의 모든 시대가 남은 곳, 그리고 동학이 태어난 곳

  • 대구689년 – 1960년

    신문왕이 도읍을 옮기려던 달구벌 — 국채 보상 운동과 2·28 학생 시위가 시작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