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슈트레제만
바이마르 공화국의 총리(1923)·외무 장관(1923–1929). 인플레이션을 수습하고 로카르노 조약으로 독일을 국제 사회에 되돌렸다
베를린의 맥주 상인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학 박사가 되었고, 제1차 세계 대전 때는 병합을 지지한 민족주의 정치가였다. 전쟁 뒤 독일 인민당을 만들어 공화국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돌아섰다. 1923년 백일 남짓 총리로 있으며 소극적 저항을 끝내고 렌텐마르크를 도입했다. 외무 장관으로 도스안·영안으로 배상 부담을 덜고 로카르노 조약과 국제 연맹 가입을 이끌어 1926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나, 대공황 직전인 1929년 10월 쉰한 살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