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96 – 180년 (5현제 시대)

팍스 로마나와 5현제 시대

다른 이름: 로마의 평화, 오현제 시대

아우구스투스부터 약 200년 동안 로마 제국은 큰 전쟁 없는 평화를 누렸다. 5현제 시대에 전성기를 맞아 트라야누스 때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했다.

트라야누스가 죽은 117년의 로마 제국 — 가장 넓었을 때의 판도
트라야누스가 죽은 117년의 로마 제국 — 가장 넓었을 때의 판도

Tataryn · CC BY-SA 3.0 · 원본

아우구스투스가 원수정을 연 뒤 약 200년 동안 이어진 평화를 "로마의 평화(팍스 로마나)"라 한다. 그 절정이 네르바·트라야누스·하드리아누스·안토니누스 피우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다스린 5현제 시대(96–180)로, 황제가 유능한 사람을 양자로 삼아 자리를 물려주었다. 117년 트라야누스 때 제국은 브리타니아에서 메소포타미아까지 가장 넓었고, 하드리아누스는 브리타니아 북쪽에 장성을 쌓아 국경을 지켰다.

제국을 잇는 도로와 바닷길을 따라 교역이 활발했고, 도시마다 원형 경기장·공중목욕탕·수도교가 들어섰다. 로마 시민에게만 쓰이던 시민법은 제국의 여러 민족에게 두루 쓰이는 만민법으로 넓어져 로마법의 바탕이 되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자로 『명상록』을 남겼다.

『후한서』에는 166년 "대진(大秦) 왕 안돈"이 보낸 사신이 왔다는 기록이 있는데, 안돈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안토니누스로 보는 견해가 많다. 로마 계통의 유리그릇은 뒤에 초원길을 거쳐 신라의 황남대총 같은 무덤에까지 이르렀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죽은 뒤 제국은 3세기의 혼란에 빠져들었다.

지도에서 보기

96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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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로마 제국
관련 장소
로마

관련 인물

  • 트라야누스53년 – 117년

    군주 · 로마 5현제의 두 번째 황제(재위 98–117). 다키아와 메소포타미아를 정복해 로마 제국의 영토를 가장 넓혔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21년 – 180년

    군주 · 5현제의 마지막 황제(재위 161–180). 스토아 철학자로 『명상록』을 남겼고, 도나우강 국경에서 게르만족과 싸웠다

  • 아우구스투스기원전 63년 – 14년

    관련자 · 로마 제국의 첫 황제(재위 기원전 27–기원후 14). 카이사르의 양자 옥타비아누스로, 악티움 해전에서 이기고 원수정을 열었다

앞뒤 사건

관련 작품

각색한 작품(영화·드라마·소설)은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든 테마

  • 그리스와 로마기원전 2000년 – 476년

    에게 문명에서 서로마 제국 멸망까지 — 폴리스의 민주정과 로마의 공화정·제정이 이룬 서양 고전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