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287년
이승휴의 제왕운기
이승휴가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시로 읊은 제왕운기를 지어 충렬왕에게 바쳤다. 단군을 우리 역사의 시조로 삼았다.
이승휴는 원 간섭기에 충렬왕의 잘못을 간하다 벼슬에서 물러나 삼척 두타산에 머물며 1287년 제왕운기를 지었다. 상권은 중국의 역사를, 하권은 단군 조선부터 고려까지 우리 역사를 시로 읊었다.
우리 역사를 단군에서 시작해 중국과 대등한 독자적 역사로 그렸고, 발해를 고구려를 이은 나라로 우리 역사에 넣었다. 비슷한 때의 삼국유사와 함께 원 간섭기의 자주 의식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