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1290년 무렵

성리학의 전래

충렬왕 때 안향이 원에서 성리학을 들여왔다. 이제현·이색을 거쳐 정몽주·정도전 등 신진 사대부의 사상이 되었다.

안향 초상 (국보) — 성리학을 들여온 고려 학자, 영주 소수서원
안향 초상 (국보) — 성리학을 들여온 고려 학자, 영주 소수서원

Yi Bul-hae · Public domain · 원본

안향은 원에서 주자의 책을 베껴 와 성리학을 소개했고, 백이정이 원에 가서 직접 배워 와 이제현 등에게 전했다. 충선왕이 원의 수도 연경에 세운 만권당(1314)에서 이제현은 원의 학자들과 사귀었다. 공민왕 때 이색이 성균관을 이끌며 정몽주·정도전 등을 길러 냈다.

고려의 성리학은 일상생활의 실천을 중시해 소학과 주자가례를 보급했고, 불교의 폐단을 비판했다. 이는 권문세족과 불교에 맞서는 신진 사대부의 개혁 사상이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1290년의 지도

OpenFreeMap © OpenMapTiles © OpenStreetMap contributors

당시 나라와 지도자
고려 — 충렬왕

관련 인물

  • 안향1243년 – 1306년

    주도자 · 충렬왕 때 원에서 주자서를 들여와 성리학을 처음 소개했다

  • 백이정1247년 – 1323년

    참여자 · 충선왕을 따라 원에 머물며 성리학을 배워 와 이제현·박충좌 등에게 전한 학자

  • 이제현1287년 – 1367년

    참여자 · 충선왕을 따라 만권당에서 원의 학자들과 사귄 성리학자. 사략·역옹패설을 지었다

  • 이색1328년 – 1396년

    참여자 · 고려 말의 성리학자. 공민왕 때 성균관 대사성으로 정몽주·정도전 등을 길러 냈다

  • 충선왕1275년 – 1325년

    관련자 · 고려 제26대 왕. 원의 수도 연경에 만권당을 세워 고려와 원의 학자들이 사귀게 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287년 이승휴의 제왕운기
이후 사건
1308년 예산 수덕사 대웅전

이 사건이 든 테마

  • 송·명과 일본의 무사 정권960년 – 1500년

    문치주의의 송이 요·서하·금에 세폐를 주며 강남 개발과 성리학을 꽃피우고, 원을 몰아낸 명이 황제 독재와 해금·조공 체제로 동아시아 질서를 다시 짠 시대 — 일본은 가마쿠라·무로마치 막부의 무사 정권을 거쳐 전국 시대로, 한반도는 고려에서 조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