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281년 무렵

일연의 삼국유사

승려 일연이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야기와 불교사, 민간 설화와 향가를 모아 삼국유사를 지었다. 원 간섭기에 우리 역사의 자주성을 내세운 책이다.

삼국유사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본
삼국유사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본

Salamander724 · Public domain · 원본

삼국유사는 단군 이야기를 처음 실어 우리 역사의 시작을 고조선으로 올려 잡았다. 삼국사기가 뺀 신화·전설·불교 이야기와 향가 14수를 담아, 고대의 문학과 신앙을 아는 데 귀중하다. 정확한 완성 연도는 알 수 없고, 일연이 만년을 보낸 군위 인각사 시절(1281년 무렵)에 엮었다고 본다.

비슷한 때 이승휴의 제왕운기(1287)도 단군을 우리 역사의 시조로 삼고, 중국사와 우리 역사를 나란히 시로 읊었다. 원의 간섭을 받던 시기에 민족의 자주 의식을 드러낸 역사서들이다.

지도에서 보기

1281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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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고려 — 충렬왕

관련 인물

  • 일연1206년 – 1289년

    저자 · 승려. 충렬왕 때 삼국유사를 지어 단군 이야기와 불교사·민간 설화를 남겼다

  • 충렬왕1236년 – 1308년

    군주 · 고려 제25대 왕. 원 세조의 딸과 혼인한 첫 부마 국왕. 원의 일본 원정에 동원되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271년 녹과전 지급
이후 사건
1287년 이승휴의 제왕운기

관련 작품

  • 책: 삼국유사책 · 2007 · 일연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이 사건이 든 테마

  • 역사서의 편찬375년 – 1931년

    서기·국사·신집에서 조선상고사까지 — 왕권의 과시, 유교 사관, 자주 의식, 민족주의 사학으로 이어진 역사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