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894년 11월(음력)
우금치 전투
일본을 몰아내려 다시 일어난 남접·북접 연합 농민군이 공주 우금치에서 관군과 일본군에게 크게 졌다. 전봉준은 순창에서 붙잡혔다.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고 내정에 간섭하자 농민군은 9월 삼례에서 다시 일어났다(2차 봉기). 전봉준의 남접과 최시형·손병희의 북접이 논산에서 합쳐 서울로 향했다. 1차 봉기가 반봉건 투쟁이었다면 2차 봉기는 반외세 투쟁의 성격이 짙었다.
농민군은 공주 우금치에서 신식 무기를 갖춘 관군·일본군 연합군에게 며칠 동안 수십 차례 돌격했으나 크게 패했다. 전봉준은 12월 순창에서 붙잡혀 이듬해 처형되었다. 농민군의 요구는 갑오개혁에 일부 반영되었고, 남은 세력은 뒤에 의병 운동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