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
다른 이름: 마화, 삼보태감
명의 환관·제독. 윈난의 무슬림 집안 출신으로, 영락제의 명으로 1405년부터 일곱 차례 대함대를 이끌고 동남아시아·인도양·동아프리카까지 항해했다
윈난성 쿤양의 무슬림 집안에서 마씨 성으로 태어났고,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메카 순례를 다녀왔다. 1381년 명군이 윈난을 정복할 때 사로잡혀 거세된 뒤 연왕 주체의 저택에서 일했다. 정난의 변에서 공을 세워 1404년 영락제에게서 정씨 성을 받고 환관의 우두머리인 태감이 되었다. 1405년부터 일곱 차례 대함대를 이끌었고, 일곱째 항해 도중인 1433년 무렵 죽었다고 전한다. 난징 우수산에 그의 의관을 묻은 무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