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 2세
다른 이름: 카이저 빌헬름 2세
독일 제국의 마지막 황제(1888–1918). 세계 정책으로 해군을 키우며 영국과 맞섰고, 1918년 독일 혁명으로 물러나 네덜란드로 망명했다
1888년 즉위해 1890년 비스마르크를 물러나게 한 뒤 스스로 정치를 이끌었다. 러시아와의 재보장 조약을 갱신하지 않았고, 식민지와 큰 해군을 원하는 "세계 정책"을 펴서 영국과의 건함 경쟁을 불렀다. 모로코 위기 등 잇단 외교 충돌로 독일은 3국 협상에 둘러싸였다. 전쟁 중에는 군부에 실권을 넘겼고, 1918년 퇴위해 네덜란드에서 여생을 보냈다. 연합국은 그를 전범으로 재판하려 했으나 네덜란드가 넘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