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이탈리아 월드컵
서독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 대 0으로 꺾고 세 번째 우승했다. 석 달 뒤 독일이 통일되어 서독으로 나온 마지막 월드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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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밀라노의 개막전에서 카메룬이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1 대 0으로 이겼고, 서른여덟 살의 로제 밀라를 앞세워 아프리카 나라로는 처음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벨기에·에스파냐·우루과이에 모두 졌다.
경기당 2.2골 남짓으로 역대 가장 적은 골이 나온 대회였다. 7월 8일 로마 올림피코 경기장의 결승에서 서독은 경기 끝 5분 전 브레메의 페널티킥으로 아르헨티나를 1 대 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처음으로 골을 넣지 못한 팀이자 퇴장당한 선수가 나온 팀이 되었다. 감독 베켄바워는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한 두 번째 사람이 되었다. 석 달 뒤인 10월 3일 독일이 통일되어, 이 대회가 서독으로 나온 마지막 월드컵이 되었다. 수비적인 경기를 줄이려 FIFA는 1992년 골키퍼가 동료의 발 패스를 손으로 잡지 못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