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와라 정벌과 천하 통일
다른 이름: 오다와라 정벌, 오다와라 전투, 천하 통일, 오슈 시오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20만이 넘는다는 대군으로 호조 집안의 오다와라성을 에워싸 항복을 받았다. 이어 도호쿠의 다이묘들도 굴복해, 오닌의 난 뒤 120여 년 만에 일본이 하나의 권력 아래 통일되었다.

히데요시는 1587년 규슈의 시마즈 집안을 굴복시킨 뒤, 다이묘끼리의 사사로운 싸움을 금한 명령(소부지령)을 앞세워 간토의 호조 집안에 복속을 요구했다. 1589년 호조 쪽이 사나다 집안과 다투던 누루미성을 빼앗자, 히데요시는 이를 명령 위반으로 삼아 1590년 봄 전국의 다이묘를 동원해 쳐들어갔다.
오다와라성은 마을까지 둘러싼 긴 외곽으로 버텼지만, 히데요시는 근처 이시가키산에 성을 쌓고 석 달 넘게 에워싸는 사이 간토 곳곳의 지성을 떨어뜨렸다. 1590년 8월 4일 호조 우지나오가 항복했고, 실권자 우지마사는 할복했다. 오다와라에 늦게 온 다테 마사무네도 굴복했고, 히데요시는 도호쿠의 영지를 다시 나누어(오슈 시오키) 전국 통일을 마쳤다. 호조의 옛 땅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주어져, 이에야스는 그해 에도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