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통일
다른 이름: 일본의 전국 통일, 혼노지의 변, 태합 검지, 도수령
오다 노부나가가 1573년 무로마치 막부를 끝내고 조총 부대로 통일의 길을 연 뒤, 그 뒤를 이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90년 전국 시대를 끝내고 일본을 통일했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오닌의 난 뒤 다이묘들이 다투던 전국 시대를 끝내기 시작한 것은 오와리의 오다 노부나가였다. 그는 1560년 오케하자마에서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무찌르고, 1568년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받들어 교토에 들어갔으며, 1573년 그를 쫓아내 무로마치 막부를 끝냈다. 1575년 나가시노 전투에서는 포르투갈 사람이 전한 조총을 대량으로 써서 다케다씨의 군대를 꺾었다. 시장의 독점권과 세금을 없애는 라쿠이치·라쿠자로 상업을 키우고, 맞서는 엔랴쿠지 같은 불교 세력은 불태웠으며, 기독교 선교는 허락했다.
1582년 노부나가가 부하 아케치 미쓰히데의 배반으로 교토 혼노지에서 죽자(혼노지의 변), 가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미쓰히데를 치고 뒤를 이었다. 그는 오사카성을 쌓고 1585년 간파쿠가 되었으며, 1590년 오다와라의 호조씨를 무너뜨려 전국을 통일했다. 전국의 토지를 측량해 쌀 생산량(고쿠다카)으로 세금을 매기는 태합 검지와, 농민의 무기를 거둬들이는 도수령(가타나가리, 1588)으로 무사와 농민의 신분을 갈랐다. 1587년에는 선교사를 내쫓는 명령을 내렸다.
통일 뒤 히데요시는 다이묘의 힘을 밖으로 돌리고 명을 정복하겠다며 1592년 조선을 침략했다(임진왜란). 7년 전쟁은 1598년 그의 죽음으로 끝났고, 도요토미 정권이 흔들린 틈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력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