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145년 12월(음력)

김부식의 삼국사기 편찬

인종의 명으로 김부식 등이 고구려·백제·신라의 역사를 기전체로 정리한 삼국사기 50권을 펴냈다. 오늘 전하는 가장 오래된 우리 역사서다.

본기 28권·연표 3권·지 9권·열전 10권의 기전체로 되어 있다. 유교적 합리주의 사관에 따라 신화와 설화를 되도록 빼고 서술했으며, 신라를 정통으로 삼는 신라 계승 의식이 짙다. 발해의 역사는 넣지 않았다.

김부식은 진삼국사기표에서 "우리 학자·관리들이 중국의 일은 잘 알면서 우리나라의 일은 도리어 모른다"며 편찬 이유를 밝혔다. 뒤에 나온 삼국유사가 불교와 민간 설화, 단군 이야기를 담은 것과 자주 비교된다.

지도에서 보기

1145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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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고려 — 인종
관련 장소
송악 (개성)

관련 인물

  • 김부식1075년 – 1151년

    저자 · 개경 문벌 출신의 유학자. 묘청의 난을 진압하고, 1145년 삼국사기를 펴냈다

  • 인종1109년 – 1146년

    군주 · 고려 제17대 왕.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을 겪었고, 김부식에게 삼국사기를 짓게 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135년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이후 사건
1150년 상감 청자의 발달

관련 작품

  • 책: 삼국사기책 · 1998 · 김부식 지음, 이강래 옮김 · 한길사

이 사건이 든 테마

  • 역사서의 편찬375년 – 1931년

    서기·국사·신집에서 조선상고사까지 — 왕권의 과시, 유교 사관, 자주 의식, 민족주의 사학으로 이어진 역사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