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공
다른 이름: 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
무솔리니의 이탈리아가 아프리카의 독립국 에티오피아를 침공해 합병했다. 국제 연맹의 제재는 실패로 끝났다.

Bettmann Archive · Public domain · 원본
이탈리아는 1896년 아도와 전투에서 에티오피아에 진 일을 설욕하고 식민 제국을 넓히려 했다. 1934년 12월 국경의 왈왈에서 일어난 충돌을 구실로, 1935년 10월 3일 선전 포고 없이 에리트레아와 소말릴란드에서 쳐들어갔다. 이탈리아군은 비행기와 전차, 국제 조약이 금지한 독가스까지 써서 1936년 5월 5일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점령했고, 9일 합병을 선언했다.
국제 연맹은 이탈리아를 침략국으로 판정하고 경제 제재를 내렸지만, 석유를 제재에서 빼고 수에즈 운하도 막지 않아 효과가 없었다.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는 1936년 6월 제네바의 연맹 총회에서 집단 안보를 호소했으나 제재는 7월에 풀렸다. 연맹의 무력함이 드러났고, 고립된 이탈리아는 독일에 다가갔다. 에티오피아는 1941년 영국군과 저항군에 의해 해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