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 표류
네덜란드 상선 스페르베르호가 제주에 난파했다. 하멜 일행은 13년 동안 조선에 머물다 탈출했고, 그가 쓴 표류기가 유럽에 조선을 알렸다.

Hendrik Hamel · Public domain · 원본
배에 탄 64명 가운데 살아남은 36명은 한양으로 보내져 훈련도감에 들었고, 먼저 표류해 와 귀화한 네덜란드인 박연(벨테브레이)이 통역을 맡았다. 뒤에 전라도 병영·여수 등지로 나뉘어 살다가, 1666년 하멜 등 8명이 배를 구해 일본 나가사키로 탈출했다.
하멜은 밀린 임금을 받으려 동인도 회사에 낸 보고서에 조선의 생활과 풍습을 적었다. 이것이 『하멜 표류기』로 출간되어 조선을 유럽에 처음 자세히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