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유정난
수양대군이 김종서·황보인을 죽이고 정권을 잡았다. 2년 뒤 조카 단종에게서 왕위를 넘겨받았다.

문화재청 (공공누리 제1유형) · CC BY-SA 4.0 · 원본
문종이 즉위 2년여 만에 죽고 12세의 단종이 왕위에 올랐다. 문종의 유언을 받은 김종서·황보인 등 의정부 대신들이 정치를 이끌었다. 인사도 대신이 노란 표시를 한 사람을 왕이 고르는 "황표정사"로 이루어졌다. 왕권이 약해지자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이 불만을 품었다.
1453년 10월 수양대군은 한명회·권람 등과 함께 김종서의 집을 찾아가 그를 철퇴로 쓰러뜨렸다. 이어 단종의 명이라 속여 황보인 등 대신들을 궁궐로 불러 죽이고, 동생 안평대군도 귀양 보냈다가 죽였다. 이에 맞서 함길도의 이징옥이 난을 일으켰으나 진압되었다.
수양대군은 영의정과 병권을 함께 쥐었고, 1455년 단종에게서 왕위를 넘겨받았다(세조). 세조는 의정부 서사제를 6조 직계제로 되돌려 왕권을 강화했다. 단종 복위를 꾀한 사육신 사건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