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전쟁
다른 이름: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세 차례 그리스로 쳐들어왔으나,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이끈 폴리스 연합군이 마라톤·살라미스·플라타이아에서 물리쳤다.

Jacques-Louis David · Public domain · 원본
기원전 499년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던 소아시아 서안 이오니아 지방의 그리스 도시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아테네가 이를 도왔다. 반란을 누른 다리우스 1세는 그리스 본토 원정에 나섰다. 기원전 492년의 첫 원정은 폭풍으로 함대를 잃어 돌아섰고, 기원전 490년의 두 번째 원정군은 마라톤에서 아테네군에 졌다.
기원전 480년 다리우스의 아들 크세르크세스가 대군을 이끌고 다시 쳐들어왔다.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가 테르모필레 고개를 지키다 전사했고 아테네가 불탔지만, 테미스토클레스가 이끈 그리스 함대가 살라미스 해협에서 페르시아 함대를 깨뜨렸다. 이듬해 플라타이아와 미칼레에서도 그리스가 이겨 페르시아군은 물러갔다.
그리스인들은 동방의 거대한 제국에 맞서 자유를 지켰다는 자부심을 품었다. 해전에서 노를 저은 가난한 시민(무산 시민)의 발언권이 커져 아테네 민주정이 완성되는 계기가 되었고, 아테네는 델로스 동맹을 이끌며 전성기를 맞았다. 헤로도토스는 이 전쟁을 『역사』로 기록해 "역사의 아버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