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기원전 551 – 479년

공자와 유가 사상

다른 이름: 유교의 성립, 논어

노나라의 공자가 인(仁)과 예(禮)로 사회 질서를 바로 세우자고 가르쳐 유가를 열었다. 제자들이 그 말을 『논어』로 엮었다.

공자 — 당의 오도자 그림을 바탕으로 새긴 비석의 탁본
공자 — 당의 오도자 그림을 바탕으로 새긴 비석의 탁본

Wu Daozi , 685-758, Tang Dynasty. · Public domain · 원본

공자는 춘추 말 노나라(오늘 산둥성 취푸)에서 태어났다. 제후와 대부가 예를 어기고 서로 다투는 현실을 보고, 주나라 초기의 질서를 되살려 세상을 바로잡자고 했다. 그 바탕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인 인과,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예였다. 자기를 이겨 예로 돌아가는 것(극기복례)을 인이라 했고,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는 정명(正名)과 형벌보다 덕으로 이끄는 덕치를 내세웠다.

노나라에서 벼슬을 했으나 뜻을 펴지 못하자 제자들과 14년 동안 여러 나라를 돌며 군주를 설득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신분을 가리지 않고 제자를 가르쳤고(유교무류), 『시경』·『서경』 같은 옛 문헌을 정리했다고 전한다. 제자들이 그의 말과 행동을 모은 책이 『논어』다.

유가는 맹자·순자로 이어졌고, 한 무제 때 국가의 통치 이념이 된 뒤 2천 년 넘게 동아시아의 정치·윤리를 이끌었다. 한국에서도 고구려 태학, 신라 국학, 고려 국자감, 조선 성균관이 유학을 가르쳤고, 성균관과 향교의 문묘에서 공자를 모셨다.

지도에서 보기

기원전 551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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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노
관련 장소
취푸 (곡부)

관련 인물

  • 공자기원전 551년 – 기원전 479년

    주도자 · 춘추 시대 말 노나라의 사상가. 인(仁)과 예(禮)를 가르친 유가의 창시자로, 그의 말과 행동은 『논어』에 전한다

앞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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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79년 춘추 5패와 패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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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00년 제자백가의 등장

이 사건이 든 테마

  • 고대 중국과 인도기원전 770년 – 220년

    춘추 전국의 제자백가에서 진·한의 통일 제국까지, 석가모니에서 마우리아·쿠샨 왕조까지 —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문명의 틀이 잡힌 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