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기원전 7 – 5세기

춘추 5패와 패자 정치

다른 이름: 춘추 시대, 춘추오패

주 왕실의 힘이 약해진 춘추 시대에 제 환공·진 문공 같은 강한 제후가 "존왕양이"를 내걸고 제후 회맹을 이끄는 패자가 되었다.

제 환공 — 청대 소설 『동주열국지』의 삽화
제 환공 — 청대 소설 『동주열국지』의 삽화

馮夢龍 · Public domain · 원본

주의 동천 뒤 왕의 권위가 이름뿐이 된 춘추 시대에는 제후들끼리의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힘센 제후는 "주 왕실을 받들고 주변 이민족을 물리친다(존왕양이)"는 명분을 내걸고 제후들을 모아 맹약(회맹)을 이끌었는데, 이런 제후를 패자라 한다.

첫 패자인 제 환공은 관중을 재상으로 삼아 상공업과 소금·철 생산을 일으켜 나라를 부강하게 했고, 기원전 651년 규구 회맹으로 패자 자리를 굳혔다. 이어 진(晉) 문공이 기원전 632년 성복 전투에서 초를 꺾고 패자가 되었다. 춘추 5패는 흔히 제 환공·진 문공·초 장왕·오왕 합려(또는 부차)·월왕 구천을 꼽는데, 진(秦) 목공·송 양공을 넣는 견해도 있다.

패권 다툼 속에 작은 나라는 큰 나라에 병합되어 백여 개의 제후국이 몇 나라로 줄었다. 춘추 말에는 철제 농기구와 소갈이(우경)가 퍼지기 시작했다. 기원전 403년 강국 진(晉)이 한·위·조 셋으로 갈라지면서 전국 시대로 넘어갔다.

지도에서 보기

기원전 679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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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제 · 주도국
진 (晉)
초
주

관련 인물

  • 제 환공기원전 643년

    군주 · 춘추 시대 제나라의 군주(재위 기원전 685–643). 관중을 재상으로 삼아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춘추 시대 첫 패자가 되었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기원전 770년 주의 동천과 춘추 시대의 시작
이후 사건
기원전 551년 공자와 유가 사상

이 사건이 든 테마

  • 고대 중국과 인도기원전 770년 – 220년

    춘추 전국의 제자백가에서 진·한의 통일 제국까지, 석가모니에서 마우리아·쿠샨 왕조까지 —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문명의 틀이 잡힌 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