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기원전 209 – 206년

진승·오광의 난과 진의 멸망

다른 이름: 대택향 봉기

진시황이 죽은 이듬해 변방으로 끌려가던 농민들이 진승·오광을 따라 일어났다. 반란이 전국으로 번져 진은 통일 15년 만에 무너졌다.

진 말의 반란 — 진승·오광의 봉기와 각지의 세력
진 말의 반란 — 진승·오광의 봉기와 각지의 세력

SY · CC BY-SA 4.0 · 원본

기원전 210년 진시황이 순행 중 사구에서 죽자 환관 조고와 승상 이사가 유언을 고쳐 맏아들 부소를 죽게 하고 호해를 2세 황제로 세웠다. 대규모 토목 공사와 가혹한 법에 시달리던 백성의 불만은 더 커졌다. 기원전 209년 변방 수비에 끌려가던 농민 9백여 명이 큰비로 기한에 늦게 되자—진의 법으로는 사형이었다—진승과 오광이 대택향에서 이들을 이끌고 일어났다.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겠는가"라는 진승의 말이 전한다.

진승은 진(陳)에서 장초를 세우고 왕을 칭했으나 반년 만에 무너졌다. 그러나 반란은 옛 여섯 나라 땅으로 번졌고, 초의 항우와 유방이 그 중심이 되었다. 항우는 기원전 207년 거록에서 진의 주력군을 무찔렀고, 유방이 먼저 함양에 들어가자 진왕 자영이 항복해 진은 멸망했다. 중국 역사에서 처음 일어난 대규모 농민 봉기였다.

지도에서 보기

기원전 209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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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진 · 멸망
관련 장소
함양 (셴양)

관련 인물

  • 진승기원전 208년

    주도자 · 진 말의 농민 봉기 지도자. 기원전 209년 오광과 함께 대택향에서 일어나 장초를 세우고 왕을 칭했다

  • 진시황기원전 259년 – 기원전 210년

    관련자 · 진의 왕(기원전 247–221)이자 첫 황제(기원전 221–210). 여섯 나라를 멸망시켜 중국을 통일하고 황제 중심의 중앙 집권 체제를 세웠다

  • 항우기원전 232년 – 기원전 202년

    지휘관 · 초의 명문 출신 장수. 진의 주력을 무너뜨리고 서초 패왕이 되었으나, 해하 전투에서 유방에게 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한 고조 유방기원전 195년

    지휘관 · 한의 첫 황제(재위 기원전 202–195). 패현의 하급 관리 출신으로 초한 전쟁에서 항우를 꺾고 한을 세웠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기원전 221년 진의 중국 통일
이후 사건
기원전 206년 초한 전쟁과 한의 건국

이 사건이 든 테마

  • 고대 중국과 인도기원전 770년 – 220년

    춘추 전국의 제자백가에서 진·한의 통일 제국까지, 석가모니에서 마우리아·쿠샨 왕조까지 —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문명의 틀이 잡힌 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