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기원전 221년

진의 중국 통일

진나라가 전국 시대의 여섯 나라를 무너뜨리고 중국을 처음 통일했다. 시황제가 문자·화폐·도량형을 통일했다.

전국 시대 서쪽 변방의 진은 기원전 4세기 효공 때 상앙의 변법으로 법가 사상에 바탕을 둔 부국강병을 이루었다. 전쟁에서 세운 공에 따라 작위를 주고 현을 두어 왕이 직접 다스리게 하자 군사력이 크게 자랐다.

진왕 정은 기원전 230년 한을 시작으로 조·위·초·연·제를 차례로 멸망시키고 기원전 221년 천하를 통일했다. 그는 왕보다 높은 "황제" 칭호를 만들어 스스로 시황제라 했다. 전국에 군현제를 실시해 중앙에서 관리를 보내 다스리고, 문자(소전)·화폐(반량전)·도량형·수레바퀴 폭을 통일했다. 분서갱유로 사상을 통제했고, 흉노를 막으려 만리장성을 이어 쌓았다.

그러나 무거운 세금과 대규모 토목 공사, 가혹한 법에 대한 불만이 쌓여 시황제가 죽은 이듬해 진승·오광의 난이 일어났고, 진은 기원전 206년 무너져 한이 그 뒤를 이었다. 진·한 교체기 전후의 혼란 속에 많은 유이민이 고조선으로 들어왔고, 위만도 그 흐름 속에서 왔다.

진은 15년 만에 끝났지만, 진이 만든 황제 중심의 중앙 집권 체제는 이후 2천 년 동안 중국 왕조의 기본 틀이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기원전 221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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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진 · 통일

앞뒤 사건

이전 사건
기원전 300년 고조선과 연의 대립
이후 사건
기원전 209년 진승·오광의 난과 진의 멸망

관련 작품

  • 영화: 영웅각색영화 · 2002 · 장이머우 · 英雄
  • 방송: 벌거벗은 세계사 제6회 「진시황제」방송 · 2021 · 조관희 · tvN

각색한 작품(영화·드라마·소설)은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든 테마

  • 고대 중국과 인도기원전 770년 – 220년

    춘추 전국의 제자백가에서 진·한의 통일 제국까지, 석가모니에서 마우리아·쿠샨 왕조까지 —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문명의 틀이 잡힌 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