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942년 8월 23일 – 1943년 2월 2일
스탈린그라드 전투
볼가강의 스탈린그라드에서 독일군과 소련군이 다섯 달 넘게 시가전을 벌였다. 소련군이 독일 제6군을 에워싸 항복을 받아 독소 전쟁의 흐름이 바뀌었다.

Zelma / Георгий Зельма · CC BY-SA 3.0 · 원본
1942년 여름 독일군은 캅카스 유전을 노리고 남쪽으로 나아가며 스탈린그라드를 공격했다. 도시는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고, 건물과 공장 한 채 한 채를 두고 싸우는 시가전이 이어졌다.
11월 19일 소련군이 도시 양쪽의 약한 루마니아군 전선을 뚫고 독일 제6군 약 30만 명을 에워쌌다(천왕성 작전). 히틀러가 후퇴를 막아 포위된 군대는 굶주리고 얼어 죽었고, 1943년 2월 2일 남은 9만여 명이 항복했다. 양쪽 사상자는 200만 명 가까이로 추산되며, 전쟁사에서 가장 참혹한 전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