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576년 – 1579년 (1582년 소실)
아즈치성 축성
다른 이름: 아즈치성
오다 노부나가가 비와호 가의 아즈치산에 높은 천주(천수)를 올린 아즈치성을 쌓았다. 돌담과 천수를 갖춘 근세 성곽의 시작이자 노부나가 정권의 상징이었다.

Iwasaki Ōu 岩崎鴎雨 · Public domain · 원본
노부나가는 1576년 교토와 동국·호쿠리쿠를 잇는 길목인 오미 아즈치산에 성을 쌓기 시작해 1579년 5층 7단의 천주를 완성했다. 높은 돌담 위에 금박과 화려한 장벽화(가노 에이토쿠)로 꾸민 천주를 올린 이 성은 그 뒤 일본 성의 본보기가 되었다. 성 아래에는 시장의 독점과 세금을 없앤 라쿠이치·라쿠자의 성시를 열었고, 예수회의 신학교(세미나리오)도 들어섰다.
노부나가는 아즈치성을 그린 병풍을 덴쇼 소년 사절 편에 교황 그레고리오 13세에게 보냈으나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1582년 혼노지의 변 직후 천주와 본채가 불탔는데, 누가 불을 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오늘은 돌담과 터만 남아 특별 사적이 되었다. 노부나가와 히데요시의 시대를 성의 이름을 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