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 회군
명이 철령 이북의 땅을 내놓으라 하자 우왕과 최영이 요동 정벌을 일으켰으나,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려 최영을 몰아내고 권력을 잡았다.

명은 원이 쌍성총관부를 두었던 철령 이북을 자기 땅으로 삼겠다며 철령위를 세운다고 알려 왔다. 우왕과 최영은 요동 정벌을 결정했다. 이성계는 "작은 나라가 큰 나라를 거스르는 것은 옳지 않다, 여름철에 군사를 일으키는 것은 옳지 않다, 온 나라가 멀리 원정하면 왜구가 그 틈을 탄다, 장마철이라 활의 아교가 풀리고 군사들이 병에 걸린다"는 4불가론을 들어 반대했다.
압록강 위화도에 이른 이성계와 조민수는 1388년 5월 군대를 돌려 개경으로 들어가 최영을 귀양 보내고(뒤에 처형) 우왕을 폐위해 창왕을 세웠다. 이로써 이성계와 신진 사대부가 권력을 잡아 조선 건국의 길이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