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목마
다른 이름: 트로이의 목마, 트로이아의 목마, 목마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그리스 신화·전설의 이야기로, 『오디세이아』와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2권이 전한다. 그리스군이 거대한 나무 말 속에 병사를 숨겨 두고 물러난 척하자, 트로이 사람들이 말을 성 안으로 끌어들였고 밤에 나온 병사들이 성문을 열어 트로이가 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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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전설의 이야기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4·8·11권에서 회상으로)와 잃어버린 서사시 『소일리아스』·『일리온의 함락』, 그리고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2권이 전한다. 아킬레우스가 죽은 뒤에도 트로이가 무너지지 않자, 오디세우스의 꾀로 에페이오스가 아테나의 도움을 받아 속이 빈 거대한 나무 말을 만들었다. 오디세우스와 메넬라오스 등 용사들이 그 속에 숨고, 나머지 그리스군은 진영을 불태우고 테네도스섬 뒤로 물러난 척했다.
『아이네이스』에서는 일부러 붙잡힌 그리스인 시논이 「말은 아테나에게 바치는 제물이며, 성 안에 들이면 트로이가 지켜진다」고 속였다. 트로이 사람들은 성벽을 헐어 말을 끌어들이고 승리를 축하했다. 밤이 되자 말에서 나온 병사들이 성문을 열고 돌아온 그리스군을 들였으며, 트로이는 불타고 프리아모스 왕은 죽었다. 「트로이 목마」는 오늘날 겉모습을 속여 안으로 들어가는 계략이나 컴퓨터 악성 프로그램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목마는 고고학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남은 가장 오래된 그림은 기원전 670년 무렵의 미코노스 항아리다. 목마를 공성 무기나 지진(말은 포세이돈의 상징이다)의 비유로 읽는 견해도 있으나 추측일 뿐이다. 여기서는 실제 트로이 VIIa 층의 파괴에 붙은 전설로 두고, 연대는 에라토스테네스가 셈한 트로이 함락의 해(기원전 1184년)를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