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함락
다른 이름: 아바스 왕조 멸망, 일 칸국 성립
몽케 칸의 동생 훌라구가 바그다드를 함락하고 칼리프를 처형했다. 500년 넘게 이어진 아바스 왕조가 끝나고, 훌라구는 일 칸국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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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케 칸의 명령으로 서아시아 원정에 나선 훌라구는 1256년 이란의 이스마일파(아사신) 요새들을 무너뜨리고 바그다드로 나아갔다. 칼리프 무스타심이 항복을 거부하자 1258년 1월 바그다드를 에워싸 2월 10일 항복을 받았고, 이어 일주일 넘게 약탈과 학살이 벌어졌다. 칼리프는 처형되었고, "지혜의 집"의 많은 책이 티그리스강에 버려졌다고 전한다. 이로써 750년부터 이어진 아바스 왕조가 끝났고, 이슬람 세계의 중심은 맘루크 왕조의 카이로로 옮겨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