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258년 2월 10일

바그다드 함락

다른 이름: 아바스 왕조 멸망, 일 칸국 성립

몽케 칸의 동생 훌라구가 바그다드를 함락하고 칼리프를 처형했다. 500년 넘게 이어진 아바스 왕조가 끝나고, 훌라구는 일 칸국을 세웠다.

훌라구의 바그다드 포위 — 14세기 페르시아 필사본 (디츠 화첩)
훌라구의 바그다드 포위 — 14세기 페르시아 필사본 (디츠 화첩)

unknown / (of the reproduction) Staatsbibliothek Berlin/Schacht · Public domain · 원본

몽케 칸의 명령으로 서아시아 원정에 나선 훌라구는 1256년 이란의 이스마일파(아사신) 요새들을 무너뜨리고 바그다드로 나아갔다. 칼리프 무스타심이 항복을 거부하자 1258년 1월 바그다드를 에워싸 2월 10일 항복을 받았고, 이어 일주일 넘게 약탈과 학살이 벌어졌다. 칼리프는 처형되었고, "지혜의 집"의 많은 책이 티그리스강에 버려졌다고 전한다. 이로써 750년부터 이어진 아바스 왕조가 끝났고, 이슬람 세계의 중심은 맘루크 왕조의 카이로로 옮겨 갔다.

지도에서 보기

1258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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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일 칸국 · 정복국
아바스 왕조 · 멸망
관련 장소
바그다드

관련 인물

  • 훌라구1217년 – 1265년

    지휘관 · 칭기즈 칸의 손자. 1258년 바그다드를 함락해 아바스 왕조를 무너뜨리고 일 칸국을 세웠다

  • 무스타심1213년 – 1258년

    군주 · 아바스 왕조의 마지막 칼리프. 1258년 바그다드가 함락된 뒤 몽골군에 처형되었다

  • 몽케 칸1209년 – 1259년

    관련자 · 몽골 제국의 4대 대칸. 동생 훌라구를 서아시아로, 쿠빌라이를 남송으로 보냈고, 남송 원정 중 쓰촨에서 죽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932년 이라크 왕국의 독립

이 사건이 든 테마

  • 튀르크·이슬람 제국과 여러 문명1000년 – 1533년

    가즈나 왕조의 인도 침입에서 무굴 제국과 술레이만 1세까지 — 튀르크인이 이끈 이슬람 제국들이 서아시아·인도를 차지하고, 아프리카·동남아시아·아메리카에서도 저마다의 문명이 꽃핀 500년

  • 몽골 제국의 정복1206년 – 1294년

    칭기즈 칸의 즉위부터 원의 남송 정복까지 — 고려에서 헝가리까지 유라시아를 휩쓴 몽골의 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