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나가의 교토 입성
다른 이름: 노부나가의 상락, 에이로쿠의 상락
오다 노부나가가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받들고 교토에 들어가 그를 제15대 쇼군으로 세웠다. 노부나가는 쇼군의 이름을 빌려 기나이를 손에 넣고 "천하"를 다스리는 길에 들어섰다.
1565년 제1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가 미요시 세력에게 살해되자, 그의 아우 요시아키는 나라에서 빠져나와 여러 다이묘에게 도움을 구했다. 1567년 미노를 차지해 근거지를 기후로 옮긴 노부나가가 이에 응했다. 노부나가는 1568년 가을 대군을 이끌고 오미의 롯카쿠 집안을 무너뜨린 뒤 교토에 들어가 미요시 세력을 몰아냈다.
요시아키는 그해 쇼군에 올랐다. 노부나가는 간레이 같은 벼슬을 사양하는 대신 사카이·구사쓰·오쓰 같은 상업 도시를 직할로 삼고, 1569년 쇼군에게 정치의 원칙을 정한 조목(전중어정서)을 받아들이게 했다. 쇼군을 앞세운 노부나가의 지배에 요시아키는 점점 불만을 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