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723–727년 무렵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신라 승려 혜초가 바닷길로 인도에 가 다섯 천축국과 서역을 돌아보고 당으로 돌아와 왕오천축국전을 남겼다.

Marie-Lan Taÿ Pamart · Public domain · 원본
혜초는 당에 건너간 뒤 723년 무렵 바닷길로 인도에 가, 부처의 유적이 있는 다섯 천축국을 순례하고 페르시아·아랍 지역 소식까지 듣고 중앙아시아를 거쳐 727년 당의 안서 도호부(쿠차)에 이르렀다. 떠난 해와 길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조금씩 다르게 본다.
왕오천축국전은 8세기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종교·풍속·정치를 전하는 귀한 기록이다. 1908년 프랑스의 펠리오가 둔황 모가오굴에서 앞뒤가 떨어져 나간 두루마리 필사본을 찾아냈고, 지금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있다. 혜초는 그 뒤 당에서 밀교 경전을 번역하며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