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592년 4월 25일(음력)
상주 전투
순변사 이일이 급히 모은 군사로 상주 북천에서 일본군을 맞았으나 조총에 무너졌다. 이일은 홀로 달아나 충주의 신립에게 갔다.
전쟁 소식에 조정은 이일을 순변사로 내려보냈지만, 한양에서 데려갈 군사가 모이지 않아 거의 홀로 떠났다. 상주에 이르러 흩어진 백성과 농민 수백 명을 모아 진을 쳤는데, 일본군이 가까이 왔다고 알린 사람을 민심을 어지럽힌다며 목 베기까지 했다.
4월 25일 고니시의 제1번대가 들이닥쳤다. 훈련받지 못한 군사는 조총 앞에 곧 흩어졌고, 이일은 말과 옷을 버리고 달아났다. 그는 문경 새재를 넘어 충주의 신립에게 합류했고, 사흘 뒤 탄금대에서 다시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