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554년 7월(음력)
관산성 전투
성왕이 가야·왜와 함께 신라 관산성을 쳤으나, 신라 복병의 기습으로 전사했다. 백제군 3만여 명이 죽었다.

Republic of Korea (Korea.net) · CC BY-SA 2.0 · 원본
553년 신라에 한강 하류를 빼앗긴 성왕은 이듬해 가야·왜의 군사와 함께 신라의 관산성(충북 옥천)을 쳤다. 처음에는 태자 창(뒤의 위덕왕)이 관산성을 차지했다. 그러나 아들을 위로하러 오던 성왕이 신주 군주 김무력(김유신의 할아버지)이 이끈 신라군의 매복에 걸렸고, 삼년산군의 고간 도도가 성왕을 죽였다.
삼국사기는 이 싸움에서 백제의 좌평 4명과 군사 2만 9천 6백 명이 죽었다고 적었다. 백제는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 백제와 신라는 원수가 되어 삼국 통일 전쟁까지 다투었다. 한강 유역을 지켜 낸 신라는 562년 대가야까지 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