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2세기 전반

앙코르 와트 건립

크메르 제국의 수리야바르만 2세가 수도 앙코르에 힌두교 비슈누 신에게 바치는 거대한 사원 앙코르 와트를 세웠다.

하늘에서 본 앙코르 와트 — 넓은 해자 안에 메루산을 본뜬 다섯 탑이 선다
하늘에서 본 앙코르 와트 — 넓은 해자 안에 메루산을 본뜬 다섯 탑이 선다

Steve Jurvetson · CC BY 2.0 · 원본

크메르 제국은 9세기 초 자야바르만 2세 때부터 오늘날 캄보디아의 톤레사프 호수 북쪽 앙코르를 중심으로 인도차이나반도 대부분을 다스렸다. 큰 저수지(바라이)와 물길로 벼농사를 일으켰고, 인도에서 들어온 힌두교와 불교를 받아들여 왕을 신과 하나로 여겼다. 1113년 즉위한 수리야바르만 2세는 비슈누에게 바치는 사원이자 자신의 무덤으로 앙코르 와트를 짓게 했다.

해자로 둘러싸인 사원은 우주의 중심 메루산을 본뜬 다섯 탑을 세웠고, 회랑 벽에는 『라마야나』·『마하바라타』의 장면과 왕의 행차를 새긴 부조가 이어진다. 12세기 말 자야바르만 7세는 불교를 믿어 앙코르 톰과 바욘 사원을 세웠고, 앙코르 와트도 뒤에 불교 사원이 되었다. 1431년 무렵 아유타야의 공격으로 수도가 남쪽으로 옮겨 갔으나 사원은 쓰였고, 오늘날 캄보디아 국기에 그려진 세계 유산이다. 같은 무렵 고려에서는 상감 청자가 발달하고 있었다.

지도에서 보기

1113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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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크메르 제국 (앙코르) · 건설국
관련 장소
앙코르 와트

관련 인물

  • 수리야바르만 2세

    창제자 · 크메르 제국의 왕(재위 1113–1150 무렵). 비슈누에게 바치는 사원 앙코르 와트를 세웠다

앞뒤 사건

이 사건이 든 테마

  • 튀르크·이슬람 제국과 여러 문명1000년 – 1533년

    가즈나 왕조의 인도 침입에서 무굴 제국과 술레이만 1세까지 — 튀르크인이 이끈 이슬람 제국들이 서아시아·인도를 차지하고, 아프리카·동남아시아·아메리카에서도 저마다의 문명이 꽃핀 500년